협력사 아닌 '파트너'… LG에너지솔루션, ‘2022 파트너스 데이’ 열어
협력사 아닌 '파트너'… LG에너지솔루션, ‘2022 파트너스 데이’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2.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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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국내외 파트너 업체들과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22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86개 파트너사가 온라인으로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 생산·구매 최고책임자(CPO) 김명환 사장, 품질 최고책임자(CQO) 김수령 부사장,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행사명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하고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사’로 명칭을 바꿨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비롯해 품질 확보 방안,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파트너사들의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현지 생산능력 확대, 최고 수준의 품질이 뒷받침돼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품질 향상·수익성 확보 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나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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