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선조선 맞손…조선해양 분야 협력한다
삼성중공업-대선조선 맞손…조선해양 분야 협력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07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성중공업
(왼쪽)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과 문우진 대선조선 기술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형조선사와 최신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 경영에 한창이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과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대선조선이 중소형 선박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친환경 선형·연료절감장치 설계 정보 교류 ▲선박 유체 성능 모형시험 수행 ▲스마트십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을 중소형 선박 시장까지 확대 보급할 경우 스마트십 기술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조선해운업계에서 환경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대형은 물론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연비를 높이는 새로운 선형 개발과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요구되는 추세다. 이에 중소형 조선사 역시 관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에스베슬'이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대표 스마트십 기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한국 조선 산업이 기술 격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중∙대형 조선소 간 기술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