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위 그릭요거트 '초바니' 국내 상륙... SPC삼립 독점 공급
美 1위 그릭요거트 '초바니' 국내 상륙... SPC삼립 독점 공급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5.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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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억원에 이르는 요거트 시장 ‘공략’
SPC삼립이 미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Chobani)’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PC)
SPC삼립이 미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Chobani)’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PC)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PC삼립이 제빵 위주의 사업 형태에서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Chobani)’ 독점 공급을 통해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SPC삼립이 미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초바니는 미국 요거트 시장 톱3 업체이자 그릭 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다.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키운 소에서 착유한 우유를 사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건강한 요거트로 사랑받고 있다. 

SPC삼립은 오는 7월부터 국내 유통업체에 초바니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추후에는 국내 원료를 활용한 제품 생산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9800억원에 이르는 요거트 시장을 공략하는 등 신선식품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에 제빵 위주의 사업 형태에서 종합 식품 기업 형태로 발전을 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SPC삼립 측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릭요거트 브랜드 ‘초바니’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신선식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푸드 사업 확대로 종합 식품기업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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