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지형 바꾸는 현대百, 이번엔 증강현실 쇼핑이다
백화점 지형 바꾸는 현대百, 이번엔 증강현실 쇼핑이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5.1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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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판교랜드,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총 11개 층 50여 곳 담아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휴대폰을 통해 360도로 매장을 구경할 수 있는 VR 백화점 ‘VR 판교랜드’를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휴대폰을 통해 360도로 매장을 구경할 수 있는 VR 백화점 ‘VR 판교랜드’를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리테일테크를 접목한 새로운 쇼핑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을 통해 360도로 매장을 구경할 수 있는 VR 백화점 ‘VR 판교랜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VR 판교랜드는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백화점으로, 판교점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 총 11개 층 50여 곳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제 백화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터치하면 매장을 살펴볼 수 있고, 비행선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백화점에서 진행 중인 행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판교점은 실제 백화점을 방문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화면 우측 상단 자유이용권 아이콘을 터치하면 현대어린이책 미술관 20% 할인권, 5층 회전목자 1회 이용권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행운의 룰렛, 추억의 뽑기 등의 미니게임을 통해 판교점 사은데스크 방문 시 키친타올·텀블러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발망·오프화이트·알렉산더맥퀸·아미 등 14개 매장은 더현대닷컴 VR쇼룸으로 이동해 진열 상품을 더욱 상세히 확인 가능하다. VR쇼룸에 전시된 인기 상품은 더현대닷컴을 통해 직접 구매하거나, 카카오톡을 통해 구매상담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이번 2021 판교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재미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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