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영업익 전망치 9조1000억원...전년比 41%↑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KB증권이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오스틴 라인 가동 정상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약 9조 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부터 ▲오스틴(Austin) 공장 재가동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B2C(PC, TV, 모바일)와 B2B(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OEM)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대 ▲DRAM, NAND 가격 상승 등의 호재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김동원 연구원은 “3월 현재 B2C 측면으로는 PC, TV등 소비자 수요증가로 DRAM의 재고가 부족하다. B2B 측면으로는 구글, 아마존의 데이터센터 신규 서버증설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PC와 서버 주문증가로 NAND 수요도 오르고 있어 2분기부터 반도체 영업이익 9조 2,000억 증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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