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오비맥주의 자신감... 갈색병 접고 '올 뉴 카스'로 싹 바꿨다
일등 오비맥주의 자신감... 갈색병 접고 '올 뉴 카스'로 싹 바꿨다
  • 최종훈 기자
  • 승인 2021.03.1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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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배하준 대표가 신제품 '올 뉴 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종훈 기자] 오비맥주가 '카스(CASS)'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비맥주는 12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올 뉴 카스'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와 유희문 마케팅 내셔널브랜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 뉴 카스는 병의 디자인, 원재료, 제조 공법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도입했다.

배하준 대표는 "올 뉴 카스는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와 자신감의 표현이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큰 특징으로 올 뉴 카스는 국산 맥주 브랜드 최초로 투명병을 채택했다. 소비자는 시각적으로 제품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확인할 수 있다.

날렵해진 병의 디자인과 파란색 라벨은 맥주의 황금빛과 대비되어 미학을 더한다. 라벨에는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 기술이 적용되었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 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뀐다.

올 뉴 카스는 최상급의 정제 홉을 사용해 최적의 맥아 비율을 맞춰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0도에서 72시간 저온숙성을 거치는 '콜드 브루'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다. 양조장에서 갓 생성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전문 양조 그룹에서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 핵심 기술을 정립했다. 이를 통해 극강의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경쟁사 하이트진로 '테라' 인기에 대한 질문에 유희문 오비맥주 부사장은 "25년간 마케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축구를 할 때 경쟁자를 보지 말고 골을 보라는 말"이라며 "정답은 소비자에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올 뉴 카스는 이달 말 서울 등 수도권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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