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판매 개시…사전 계약만 3만대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판매 개시…사전 계약만 3만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1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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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18일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출시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형 카니발은 지난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기아차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출시 발표회를 기아차 유튜브 채널, 네이버 자동차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이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웅장한 범퍼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실내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됐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신형 카니발은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006대가 계약됐으며, 14일(영업일 기준) 동안 총 3만2000여대가 계약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지난해 카니발 총 판매대수(6만3706대)의 50%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4세대 카니발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으로 전개되며, 디젤 모델은 120만원이 추가된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다.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며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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