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대학생에게 진로와 취업 관련 조언을 해주는 '2020 이노업 멘토링'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채용 관련 행사가 취소·연기돼 채용 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구성원 50여명이 멘토로 나서는 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의 직무별 멘토 50명이 해당 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도 등을 살펴 직접 멘티를 선정한다.
이번 멘토링은 대학생들에게 익숙한 수강신청 방식을 차용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지원자는 사이트에 게재된 SK이노베이션 계열 직무별 멘토 50여명의 프로필, 멘토링 목표, 멘토링 방향성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멘토를 선정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멘토는 해당 직무에 대한 지원서를 꼼꼼하게 읽고 직접 자신의 멘티를 선정한다. 오는 24일 멘티 선정 결과가 발표되며, 본격적인 멘토링은 31일부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취업 시즌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제공되는 일방‧단편적인 정보에서 벗어나 실제 해당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취업 및 진로를 고민 중인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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