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DGB금융지주, 글로벌 금융사업 MOU 맺어
현대건설기계·DGB금융지주, 글로벌 금융사업 MOU 맺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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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성호 DGB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권기형 현대건설기계 전무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건설기계가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성호 DGB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권기형 현대건설기계 전무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권기형 현대건설기계 전무(CFO)를 비롯해 오성호 DGB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은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신규로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및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일반적으로 건설장비를 구매할 때는 리스,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굴착기 한 대의 평균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이기 때문이다.

양사는 다음달 캄보디아에서 첫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과 함께 개발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장비 판매에 연계해 금융 프로그램이 성숙하지 못한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대폭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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