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 사업 추진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 사업 추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7.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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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사진=한화시스템)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시스템이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와 에어택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UAM 통합감시·관제·항로운항·이착륙 시설·탑승 서비스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UAM 운항 실증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 협력 분야는 기체, 인프라, 운항 서비스 등 전 분야를 아우를 예정이라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UAM 시장에 진출해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와 운항 관련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어택시 기체 개발은 한화시스템이 담당하고, 시설 인프라 구축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아 수익창출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양사는 또 지난달 24일 정부가 UAM 산업을 키우기 위해 발족한 'UAM 팀 코리아' 분야별 대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표준화한 UAM 성공 사업모델을 만들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UAM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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