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신' 첫 도전...KB국민은행, 혁신금융 '리브M' 출시
'금융+통신' 첫 도전...KB국민은행, 혁신금융 '리브M' 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19.10.2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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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론칭 행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등 참석자들이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연합뉴스)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론칭 행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등 참석자들이 론칭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최성호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 결합의 첫 도전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Liiv M) 론칭 행사를 열었다.

리브M은 금융과 통신의 결합으로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서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권 처음으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알뜰폰) 서비스‘다.

금융 실적에 따라 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약정 부담이 없다는 점, 전용 유심(USIM)으로 간편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알뜰폰 중에선 처음으로 5세대(5G) 요금제를 선보인다.

특히 유심 안에 KB모바일 인증서를 탑재,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공인인증서를 따로 발급받지 않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휴대전화를 바꿀 때마다 인증서를 새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요금은 금융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된다.

KB금융 이용실적(급여·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등)과 제휴 카드 청구할인을 모두 적용하면 5G 통신을 최저 월 7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 4만4천원인 5G 요금 '리브M 5G 라이트'는 최대 할인 적용 시 최저 월 7천원에, 기본 6만6천원인 '리브M 5G 스페셜'의 요금은 2만9천원까지 내려간다. LTE 요금제는 월 기본 4만4천원에 할인 시 최저 7천원에 가능하다.

리브M은 오는 29일 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내달 4일부터는 일반 고객들에게도 선보인다.

12월 중순부터는 셀프개통, '친구결합' 할인, 잔여 데이트 포인트리(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환급, 유심 인증서 등 본격적인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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