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내달 종합검사 받는다... 은행권 첫 스타트
NH농협금융, 내달 종합검사 받는다... 은행권 첫 스타트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8.10.24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이 내달 중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내달 중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박재찬 기자]금융감독원이 내달 중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종합검사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초첨이 맞춰질 전망이다.

24일 금감원 관계자는 “12월 중 결과를 내기 위해 내달 종합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감독·검사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후 3년 만에 부활했다. 올해 종합검사 대상은 농협지주·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증권, 현대라이프생명,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이다. 지난 15일부터 금감원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종합검사에서 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검사 대상이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뉴욕지점이 자금세탁방지 등 준법감시 시스템 미비로 미국 뉴욕 금융감독청으로부터 1천100만 달러 규모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다른 은행에 비해 가파른 특징이 있다.

이번 종합검사는 최근 금감원이 강조하고 있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검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