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현지법인 첫 상장 성공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현지법인 첫 상장 성공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6.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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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현지기업인 스리와하나를 상장시키면서 인도네시아 IB 부문에서 본격 행보를 보인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현지기업인 스리와하나를 상장시키면서 인도네시아 IB 부문에서 본격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현지기업인 스리와하나를 상장시키면서 인도네시아 IB(투자은행) 부문에서 본격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2009년 이후 IPO 대표 주관이후 처음으로 상장에 성공했다.  

스리와하나는 박스 및 포장 용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골판지 제조 업체다. 공모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스리와하나는 이날 상장과 함께 상장 첫날 상승제한폭인 70% 상승했다. 

NH코린도증권은 이번 IPO 대표 주관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 이상의 IPO 대표주관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IB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NH코린도증권은 2008년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계열 증권사 지분을 인수해 출범시킨 합작 증권사다. 2009년 5월부터 영업을 개시해 기관고객 대상 주식중개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 등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NH투자증권 측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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