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8400억 규모'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착공
SK건설, '8400억 규모'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착공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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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8400억규모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사진=SK건설)
SK건설이 8400억규모에 달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사진=SK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SK건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의 첫 삽을 떴다.

1일 SK건설은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남부 알마티시 공사현장에서 알마티 순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알마티 순환도로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총연장 66km의 왕복 4~6차로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 후 운영하고 정부에 이관하는 BOT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알랄코(Alarko), 마크욜(Makyol)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SK건설은 터키업체와 함께 설계 및 시공을 맡고, 한국도로공사가 운영을 담당한다.

총 사업비는 7억3000만달러(약 8400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6200억원) 규모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순환도로를 통해 알마티 교통문제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K건설의 강점인 도로, 터널 및 지하공간 등 차별화된 공사기술력과 개발형사업 역량을 살려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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