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1만가구' 분양...서초·고덕 출격 준비
내달 서울 '1만가구' 분양...서초·고덕 출격 준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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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전국 분양물량은 작년 동월 3만8617가구보다 4% 증가한 4만87가구다. (사진=부동산114)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다음 달 서울에는 1만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에 분양되는 물량은 4만87가구로, 이 중 수도권은 2만5754가구, 지방은 1만4333가구다.

특히, 내달 서울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1만883가구로 전년 동월 4927가구보다 2배가량 늘었다.

이는 당초 이달 분양예정이었던 '고덕자이'와 '래미안서초우성1'가 분양가 조율이 늦어지면서 물량이 6월에 몰리게 된 것이다. 단, 6월은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으로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서초우성1'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5㎡다. 총 1317가구 중 2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역거리가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65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9㎡로 구성됐으며, 총 1425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1253가구다. 1호선·경의중앙선·KTX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 역세권이며, 버스환승센터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북구 장위동 장위7구역에서 재개발아파트인 '꿈의숲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39~111㎡, 1711가구 규모로 8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북서울꿈의숲이 인근에 있는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2255가구)',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08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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