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 우려에 국제유가 강세 지속...WTI 71.31달러
원유 공급 우려에 국제유가 강세 지속...WTI 71.31달러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5.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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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우려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공급 우려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0.35달러) 오른 7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0.3%(0.20달러) 상승한 배럴당 78.4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4년 11월 말 이후 최고치다.

유가는 미국의 이란 핵 협정 탈퇴로 이란산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2.12%(27.90달러) 떨어진 1,290.3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오른 93.23을 기록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장중 3.091%까지 상승했다. 2011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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