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트라움하우스 5차' 82평 68억, 전국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서초 '트라움하우스 5차' 82평 68억, 전국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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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움하우스 5차'가 지난 2006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13년째 유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64㎡의 공시가격은 68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가격 66억1600만원보다 3.6% 오른 것으로, 지난 2006년 국토부가 공동주택 공시가격 통계를 작성한 이래 13년 연속 비싼 주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주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재벌가 인사들이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3개동 18가구 규모로 서리풀공원, 예술의전당 등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지하벙커 시설도 갖추고 있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8㎡)이 차지했다. 공시가격이 54억6400만원에 달했다.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265.47㎡)와 '마크힐스웨스트윙'(274.84㎡)으로 각각 3‧4위로 51억2000만원, 50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 주택이 있는 지역은 강남구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용산구가 각 2곳, 성동구 1곳이 포함됐다.

이번에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271.83㎡)가 공시가격 4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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