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가상화폐를 인지하고 있는 성인 800명 중 34.8%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541만원이었다.
1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50대의 평균 투자금액이 93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644만원), 40대(541만원), 20대(207만원) 순이었다.
투자 금액에서는 편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금액대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고금액 투자군의 평균 금액은 2천230만원이었고, 저금액 투자군은 23만원에 불과했다. 중금액 투자자의 규모는 평균 233만원이었다.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대와 40대의 경우 '호기심에서'(40.3%, 복수응답 기준)와 '최근 이슈가 돼 관심이 생겨서'(40.3%)가 많았다.
50대는 '주변 지인이 추천해서'란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는 빗썸(53.6%), 업비트(27.0%), 코인원(8.3%), 코빗(6.5%) 순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보안 시스템'(33.1%)이었다.
‘시스템의 안정성’(25.9%)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었으며, ‘입출금 처리 속도’(10.1%)나 ‘거래소 규모’(8.3%) 등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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