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브랜드아파트' 총집합...2분기 4만가구 공급
10대 건설사 '브랜드아파트' 총집합...2분기 4만가구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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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분기 10대 건설사 분양물량 중 60%를 차지하는 2만4000여가구가 경기도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진=부동산인포)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간 총 4만79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동기(2만740가구) 대비 약 2배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4841가구로 전체 물량의 60.9%가 집중됐다. 이어 서울에 4570가구가 예정돼 수도권 전체의 72.1%를 차지했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이 795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는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1-1구역(1226가구), 충남 천안시 문화동에 '힐스테이트 천안(451가구)'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활발한 공급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대우건설(7410가구) ▲대림산업(5397가구) ▲GS건설(4851가구) ▲롯데건설(3432가구) ▲포스코건설(3175가구) 순으로 많았다.

대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548가구)’,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2355가구)’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경기 과천, 안양 등에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옥정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2038가구)’, 경기 구리 인창동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632가구)’ 등을 분양한다.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641가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1824가구)’ 등의 재개발 및 재건축 신규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롯데캐슬(1361가구)’, 포스코건설은 분당신도시 ‘분당 더샵 파크리버(971가구)’ 등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기존 주택시장이 매우 한산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로또 분양을 기대하며 신규분양을 기다리는 모습이다"면서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가 높아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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