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악재 '실리콘밸리' 규제 가해질까... 커져가는 '위기감'
잇단 악재 '실리콘밸리' 규제 가해질까... 커져가는 '위기감'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4.0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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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데이터 유출로 시작된 실리콘밸리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페이스북 데이터 유출과 연이은 악재로 규제 전망이 나오면서 실리콘밸리에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3일 월스트릿 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5개사 주식에서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빠져나간 자금은 약 2,600억달러에 달한다.

우버의 ‘자율주행차의 보행자 사망사고’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우버는 애리조나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 자율주행차인 ‘모델X’ 역시 지난주 교통사고 후 폭발로 운전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델3의 생산 차질로 테슬라는 파산위기설도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 트럼프 대통령까지 “아마존 때문에 우체국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아마존 때리기에 나서면서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실리콘밸리 전체로 위기가 번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낙관적인 관측도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제개편과 규제완화 등으로 다국적 기업인 애플·아마존 등이 혜택이 입는데다 규제 전망이 나왔을 뿐 자율주행차·AI 등 신기술 발전 가능성도 낙관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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