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많이 걸으면 보험료 깎아주는 '암보험' 출시
AIA생명, 많이 걸으면 보험료 깎아주는 '암보험' 출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3.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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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A생명은 내달 1일부터 많이 걸을수록 보험료를 깎아주는 ‘바이탈리티 걸작 암보험’을 판매한다. (사진=AIA생명)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AIA생명은 내달 1일부터 많이 걸을수록 보험료를 깎아주는 ‘바이탈리티 걸작 암보험’을 판매한다.

27일 AIA생명에 따르면 '바이탈 걸작 암보험'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보험상품 개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뒤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증진형 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걸음 수를 측정해 보험 가입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1만 포인트를 쌓으면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하루에 1만2500보 이상이면 100포인트가 쌓인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설계돼 가입 기간 동안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40세 남성이 80세 납입 기준으로 ‘무해지 환급형’에 가입하면 일반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28% 저렴하다.

금융당국은 이같은 건강증진형 보험이 보편화하면 가입자들 스스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서 보험료를 낮추고 보험사의 보험금 부담을 줄이는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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