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의약품 특허를 최다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의약품 특허목록집에 따르면 국내 특허 등재의약품 건수에서 한미약품이 상위 10위권 안에서 국내사 중 유일하게 3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현재 특허 등재의약품 건수는 총 932개로, 글로벌 제약사가 617건을 차지해 국내사 315건보다 2배 정도 많다.
한미약품은 총 39개 등재의약품을 보유했다. 폐암신약 '올리타'를 비롯해 '아모잘탄', '로벨리토' 등 개량신약으로 특허를 등재했다.
한미약품에 이어 국내사 가운데선 대웅제약이 28개로 1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동아에스티 23개(13위) ▲종근당 22개(14위) ▲JW중외제약 17개(16위) ▲SK케미칼 13개(20위)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 특허는 의약품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역량을 판단하는 잣대“라며 ”국내 제약업계에도 신약 R&D가 활발해지면서 특허 등재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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