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의 새로운 시리즈
[북데일리] 개성 있는 캐릭터와 교과서 정보가 어우러진 <떴다! 지식탐험대>의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이번 탐험대의 주제는 지리이다. 늘 가까이 있지만 어렵기만 한 지도가 한층 가까워진다.
이번에 나온 <떴다! 지식 탐험대 : 지도 소년 지오, 오라오라 섬을 구하라!>(시공주니어,2010)는 10살 지오가 4차원 세계에 있는 오라오라 섬을 악당의 손에서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시작한다. 4차원세계의 문을 찾는 일부터 지오는 지도의 관문에 부딪친다.
책 속에서 지오는 안내자인 맵피의 도움을 받는다. 그를 따라 지도를 그리다보면 방위와 좌표, 축척 등 어려운 개념을 쉽게 알 수 있다.
등고선의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 역시 재미있다. 우선 손을 볼록하게 산 모양을 만들어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다음 펜으로 높이가 같은 지점을 빙 둘러서 선을 그려 넣는다. 이어 손을 펼쳐 보면 손등 위에 둥그런 선들이 그려진 걸 볼 수 있다.
지도와 모험은 왠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새로운 길을 가는 데에 지도만큼 훌륭한 안내자는 없기 때문이다. 지오와 함께 탐험하면서 지도를 보는 법을 배우고 교과서 지식 또한 자연스레 채득한다. 판타지 이야기와 함께 만나는 지리의 세계. 아이들을 이 모험에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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