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물 흐르듯, 머리속으로!
과학이 물 흐르듯, 머리속으로!
  • 문희 시민기자
  • 승인 2010.11.1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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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역사적 사건 속에서 과학적 발견을 살펴봄으로써 인류의 과학과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New 과학은 흐른다. : 1. 석기 시대~고대 그리스>(부키. 2010)는 석기 시대부터 고대 과학을 대표하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중남미의 고대 문명과 고대 그리스의 과학까지 다루고 있다. 

그 중 한명이 탈레스이다. 그는 기원전 7세기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데 신을 끌어들이지 않은 첫 번째 사람이다.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 보았는데 그 이유는 물 없이 어떠한 생명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탈레스가 가지고 있던 우주론은 만화의 장점을 십분 살려 설명된다. 그는 지구를 물 위에 떠 있는 평평한 원반 모양이고 지진은 지구를 둘러싼 바다에서 뜨거운 물이 솟아나와 흔들기 때문이라 여겼다. 뜨거운 물로 흔들리는 원반 모양의 지구 위에 서있는 탈레스의 모습에서 그의 이론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 프랑스, 스위스, 캐나나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되었으며 과학전문기관의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과학적 지식뿐 아니라 이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해당 인물들의 삶도 같이 엿보기 때문에 문·이과를 아우르는 책이다. 과학의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읽다보면 어느새 과학은 재미있는 일상의 예술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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