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ICO' 전면금지, "총선때보자...투자자의 목소리? 일본 마운트곡스부터 코인체크까지"
페이스북 'ICO' 전면금지, "총선때보자...투자자의 목소리? 일본 마운트곡스부터 코인체크까지"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8.01.3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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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총선때보자'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1일 '총선때보자'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면서, '총선때보자'에 대한 사연이 조명된 것.

'총선때보자'는 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정부의 방침에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마운트곡스' 해킹 사태에 이어 발생한 '코인체크'해킹 사태는 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일본이 코인시장을 선도한다고 자부하는 상황에서 '마운트곡스' 사태 이후 4년 만에 또 비슷한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코인체크에서 580억 엔(약 57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페이스북은 코인에 대학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통화(ICO)에 관련된 모든 광고를 전 세계적으로 금지한다는 성명을 내놓은 것. 

페이스북은 "새 규정은 바이너리 옵션(암호통화 단기 시세 예측하는 금융상품), ICO, 암호통화 등과 관련돼 허위사실을 포함하고 사람들을 오도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광고를 금지한다"며 "이는 금융사기와 기만행위를 방지하려는 것으로 전 세계에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튤립 버블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튤립 투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값이 50배 가까이 치솟았다가 폭락한 사건으로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탕진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암호통화가 등장한 이후 "미래 금융 부문의 잠재적 혁명"(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 총재)이라는 긍정론과 "튤립 버블보다 더 큰 사기"(제이미 다이먼 JP모간 CEO)라는 부정론이 지금까지 대립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총선때보자'라는 구호에 다양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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