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고의 vs 팬심’... “손연재는 러시아로 귀화해라?” 비난 일파만파
손연재 ‘고의 vs 팬심’... “손연재는 러시아로 귀화해라?” 비난 일파만파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8.01.29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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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연재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황미진 기자] 손연재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오후 6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손연재’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손연재가 과거 편파 판정으로 피겨퀸 김연아를 제친 소트니코바의 SNS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빚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제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 씨는 “이번 손연재의 소트니코바 SNS 파문은 대중이 손연재에 대한 분노가 여전히 풀리지 않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손연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지낸 선수로서 국민들의 정서를 헤아릴 줄 아는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손연재 입장에서는 댓글 논란에 대해 다소 억울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다”며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국론이 분열된 상황에서 손연재 스스로가 공인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야 할 시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는 러시아로 귀화해라!”, “손연재 팬이었는데 이건 좀 아닌 듯...”, “손연재 김연아한테 악감정 있나?” 등의 댓글로 부정적 의견을 피력 중이다.

한편,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던 손연재는 각종 논란에 휩싸인 끝에 2017년 2월 18일에 공식 은퇴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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