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 재건축' 분양가 2955만원....3000만원 시대 곧 열린다
'과천주공 재건축' 분양가 2955만원....3000만원 시대 곧 열린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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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2955만원으로 결정됐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가 3.3㎡당 295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과천에서 분양가가 3000만원대를 넘어서는 아파트 단지도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본다.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2955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과천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종전에 역대 최고 분양가는 지난 2016년 5월 분양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과천 주공 7-2단지 재건축)로 3.3㎡당 분양가가 평균 2678만원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의 분양가를 기준으로 110% 선에서 책정했다"고 말했다.

과천 주공 7-1단지의 재건축 분양가가 3000만원 이하로 책정되면서 앞으로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들도 주공 7-1단지의 분양가가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올해 과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은 과천주공2단지, 6단지, 12단지, 1단지 등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오는 3월 분양예정인 과천 주공2단지의 경우 조합이 3100만∼3200만원 안팎의 분양가를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달 26일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로 건설된다. 이 중 57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와 접해있고, 과천·양재 나들목, 우면산터널을 이용해 강남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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