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손흥민이 EPL 득점왕 3연패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에 버금가는 선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에버턴과의 2017-18 EPL 23라운드 홈경기를 5-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1득점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 미국판은 “에버턴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최고 선수였다. 선제골을 넣었고 해리 케인의 득점도 도왔다”라면서 “해리 케인은 토트넘 간판스타이지만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면서도 “해리 케인에게도 급여 증액을 제시할 계획이나 잔류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러모로 해리 케인이 이적하고 손흥민이 새로운 팀 간판스타가 된다고 전망하는 뉘앙스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17경기 40득점 21어시스트. 최근 2시즌으로 범위를 좁히면 32골 16도움으로 해리 케인에 이은 클럽 최다득점 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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