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군대 가면 더 강해진다는 美 착각 화제
UFC 최두호 군대 가면 더 강해진다는 美 착각 화제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8.01.0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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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최두호는 제러미 스티븐슨과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UFC 최두호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입대한다면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더 강해질까? 한국인은 아무도 동의하지 않겠으나 미국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풀’은 5일 “최두호는 대한민국 시민이기에 2년 동안 의무적으로 병역에 참여해야 한다”라면서 “군대에서 최소 2년 동안 복무해야 하지만 전투 기술 향상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파이트풀’은 “입대하기 전 UFC 타이틀전을 원한다”라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발언도 소개하면서 “사상 첫 한국인 UFC 챔피언도전자 정찬성도 병역의무 수행 직전 타이틀전을 치렀다”라고 설명했다.

UFC가 1일 발표한 공식 랭킹에서 최두호는 페더급 13위로 평가됐다. 같은 체급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7위.

최두호는 15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로 페더급 9위 제러미 스티븐슨과 대결한다.

UFC 전적은 최두호가 3승 1패, 제러미 스티븐슨은 13승 13패. 종합격투기 데뷔 후 연간 최다승은 최두호가 2010년 4승, 스티븐슨은 2006·2007년 연속 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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