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7년 만에 CEO 교체...박동욱 신임 사장 선임
현대건설, 7년 만에 CEO 교체...박동욱 신임 사장 선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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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동욱 재경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현대건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박동욱(55) 재경본부장이 오르면서 7년 만에 수장이 교체된다.

5일 현대건설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동욱 재경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1962년생으로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강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1999년에는 현대자동차로 옮겨 재무관리실장(이사), 재무사업부장(상무), 재경사업부장(전무)를 역임했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현대건설로 돌아와 재경본부장(전무)을 거쳐 2012년부터 부사장직을 맡아왔다.

박 신임 사장은 재무통 역할을 해왔으며, 건설업계 전반의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작년 재건축 시장 최대어였던 서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에 1등 공신으로 꼽힌다.

한편, 약 7년간 현대건설을 이끌어온 정수현(67) 현대건설 사장은 CEO 자리에서 용퇴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의 상근고문으로 위촉돼 향후 그룹 신사옥 건설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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