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오는 4월부터 월 3천900원 인상
기초연금, 오는 4월부터 월 3천900원 인상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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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는 월 3천900원을 더 받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는 월 3천900원을 더 받는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월부터 기초연금 최고 월 수령액이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을 반영해 지난해(20만6천원)보다 1.9%(3천914원) 인상된 20만9천914원이 된다.

복지부는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려왔다. 기초연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 급여를 제공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다.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한 2014년 7월 최고 월 20만원을 지급했으며, 2015년엔 매달 최고 20만2천600원(전년 물가인상률 1.3% 반영)을 줬다. 기초연금 월 최고액은 2016년 20만4천원(0.7%), 2017년 20만6천원(1%)으로 올랐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정부가 노인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액을 올리기로 함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최고 월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도 상향조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 노인 단독가구는 월 소득 131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209만6천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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