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딸라" 김영철, 온라인의 전설의 만들어낸 한 장면
"4딸라" 김영철, 온라인의 전설의 만들어낸 한 장면
  • 김경욱 기자
  • 승인 2018.01.0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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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김영철의 과거 '야인시대' 시절 연기가 새삼 화제다.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영철'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영철의 과거 드라마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영철은 과거 SBS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을 연기했다.

'야인시대' 84회에서는 김두한이 미군수기지사령관과 임금 협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달러를 받고 일하던 노동자들이 안타까웠던 김두한은 미군수기지사령관과 계엄사령관이었던 김종원에게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서로 총을 겨누며 신경전을 벌이던 김두한과 김종원은 미군수기지사령관의 중재로 겨우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김두한은 무조건 "4딸라!"를 외쳤고, 김종원과 미군수기지사령관은 협상을 계속했지만 결국 김두한의 요구대로 노동자들의 임금은 4달러가 됐다.

이 장면은 김두한의 막무가내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일화로 자신의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김두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 장면의 사진들은 지금도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다양하게 패러디되고 있다.

한편 김영철은 올해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자식 사랑과 아내 사랑이 남다른 변한수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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