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손흥민이 EPL 최정상급 기량임을 중국에서도 인정한 것이 새삼 화제다.
중국 유력 포털사이트 ‘소후’는 지난해 12월 29일 손흥민을 포함한 EPL 20라운드 베스트11을 자체 선정하여 보도했다.
‘소후’는 “손흥민은 다시금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다”라면서 “기록상으로는 1골 2도움이었나 사실상 팀 4득점에 공헌했다. 4차례 돌파와 2번의 가로채기도 인상적이었다”라고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5-2승) 당시 활약을 복기했다.
중국 제2 국영 뉴스통신사 ‘중궈신원서’도 “2016-17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전례가 없는 EPL 월간 MVP 2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누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웨스트햄과 순연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9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中 소후닷컴 선정 EPL 베스트11
△골키퍼: 조든 픽퍼드(에버턴/잉글랜드)
△수비수: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잉글랜드), 몰라 와귀에(왓퍼드/말리), 마르코스 알론소(첼시/스페인)
△미드필더: 손흥민(토트넘/대한민국), 델레 알리(토트넘/잉글랜드), 필리피 코치뉴(리버풀/브라질), 제시 린가드(맨유/잉글랜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칠레),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브라질), 해리 케인(토트넘/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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