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파트 브랜드선호도, GS건설 ‘자이’ 1위
2017 아파트 브랜드선호도, GS건설 ‘자이’ 1위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18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동산 114의 '2017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GS건설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부동산114)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GS건설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종합 부문 1위로 꼽혔다.

18일 부동산114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50위 내 건설사를 대상으로 '2017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7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 자기기입식 7개 항목으로 조사했으며, 7개 조사 항목에는 선호도, 주거만족도, 신뢰도, 최초상기도, 건설사상기도, 투자가치가 포함됐다.

GS건설 ‘자이’는 종합 부문 7개 항목 가운데 3개인 선호도(21.6%), 최초상기도(26.9%), 투자가치(23.9%)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지표인 건설사상기도(15.5%)와 신뢰도(9.4%)는 2위, 주거만족도(77.4%)는 3위에 각각 차지하면서 전체 종합 부문에서 14년 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종합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주거만족도와 신뢰도, 건설사상기도 등 3개 부문에서는 각각 81.8%, 9.4%, 2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합 부문 순위에는 3위 삼성물산 '래미안'(16.97%), 4위 포스코건설 '더샵'(11.71%), 5위 롯데건설 '롯데캐슬'(10.49%), 6위 대우건설 '푸르지오'(9.33%), 7위 대림산업 'e편한세상'(7.49%), 8위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6.54%), 9위 SK건설 '뷰'(3.96%), 10위 한화건설 '꿈에그린'(3.70%) 등의 순으로 뒤이었다.

브랜드 선호 이유를 살펴보면,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해서'라는 답변이  53.2%로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친근하고 익숙해서(41.5%)’, ‘투자가치가 높아서(31.7%)’, ‘재무구조 및 시공 안전(30.8%)’, ‘광고호감(11.8%)’ 순으로 답변했다.

주거만족도가 높은 아파트 브랜드로는 힐스테이트가 1위(81.8%)로 조사됐다. 2년 연속 1위였던 더샵은 80.0%로 2위로 밀려났으며 3위 자이(77.5%), 4위 래미안(70.4%), 5위 푸르지오(60.7%) 등의 순이었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주거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의 구매 요인으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기술을 결합한 사물인터넷(IoT) 주거시설과 지진 대비를 위한 내진강화 설계, 공간 활용이 높은 특화평면, 쾌적성을 높이는 조경 등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등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