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비정규직 제로' 추진...38명 정규직 전환
한국감정원, '비정규직 제로' 추진...38명 정규직 전환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06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013년 9월, 한국감정원은 대구 혁신도시 내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감정원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낸다.

6일 한국감정원은 기간제 근로자 49명 중 전환 미희망자 4명을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전환평가를 실시해 총 3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 정부의 정규직 전환 공약 발표 직후부터 한국감정원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했으며, 외부용역을 통한 비정규직 직무분석에 착수했다.

지난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일자리 창출 TF 회의와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했으며, 정부가 제시한 기한 내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의 이번 정규직 전환 방침은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하고,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감정원은 정규직 전환의 다른 한 축인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내 정규직전환협의기구를 구성한 다음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