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스타벅스-알리바바 연계한 ELS도 내놨다
증권가, 스타벅스-알리바바 연계한 ELS도 내놨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1.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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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권사가 이번엔 스타벅스와 알리바바를 연계한 ELS를 출시했다. (사진=스타벅스, 알리바바)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 코스피 지수와 ELS(주가연계증권)을 연계해 짭짤한 수익을 본 국내 증권사가 이번엔 미국의 인기 브랜드 스타벅스와 중국에서 IT(정보기술) 유통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알리바바를 연계한 ELS를 출시했다.

3일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일부터 스타벅스와 알리바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1970회 스타벅스-알리바바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스타벅스, 알리바바)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또한 제21971회 넷플릭스-알리바바 트윈 윈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6%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넷플릭스, 알리바바)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 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지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대 100%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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