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PR] LS그룹, 한국전력공사와 홋카이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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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0.3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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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그룹이 한국전력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에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에 나섰다. (사진=LS그룹)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LS그룹이 손을 잡고 한국 기술력으로 직접 건설한 일본 홋카이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됐다.

30일 LS그룹은 28MW(메가와트)급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한전 조환익 사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LS산전 구자균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는 일본 최초의 ESS 연계 융•복합 태양광발전소다.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 약 108만 제곱미터(㎡) 부지에 태양광 모듈 약 13만 장과 13.7MWh(메가와트시)급 ESS(에너지저장장치)가 구축됐다.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홋카이도전력을 통해 향후 20년에 걸쳐 kWh당 40엔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전은 연간 1만 여 가구에 공급 가능한 28MW의 전력을 판매해 317억 엔(한화 3174억 원)의 전력판매금과 약 64억 엔(640억 원)의 배당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구자열 LS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계기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물론 마이크로그리드, 해저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 등 LS그룹이 강점을 지닌 전력 분야에 신기술을 접목시켜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글로벌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은 한전이 현지 신재생에너지 기업 에너지 프로덕트와 함께 사업 개발과 투자를 추진하고, LS산전을 포함한 10여 개 국내 기업이 기자재 납품 등 공동 참여했다.

한전의 해외 첫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자, LS산전이 현지에서 처음 진행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EPC) 및 운영(O&M) 사업이다. 앞으로 추가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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