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등 4개 손보사, 군입대자 보험금 삭감 및 보험료 인상 말썽
현대해상 등 4개 손보사, 군입대자 보험금 삭감 및 보험료 인상 말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0.1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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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손보사가 보험 가입자가 군대에 입대한 이후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올려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현대해상 등 4개 손해보험사들이 보험 가입자가 군대에 입대한 이후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올려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군입대 사실을 통보하는 경우 보험료를 인상하는 경우가 보험사 마다 제각각이다. 개선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창욱 금융감독원 보험감리실장은 “일부 회사는 위험등급을 상향 조정해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올렸다”고 답변했다.

이와관련 김해영 의원은 "입대 이후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보험료를 인상한 보험사가 흥국화재, 현대해상, 더케이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의무인 국방 의무를 수행한다는 이유로 불이익이 있어선 안 된다”며 “보험금 삭감뿐 아니라 보험료 인상도 보험사마다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창욱 금감원 실장은 “이에 대해 부당한 점이 있는지 파악해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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