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들어선다...3600억원 투입
새만금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들어선다...3600억원 투입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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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방조제 중심부인 신시도와 야미도 구간에 200만㎡의 대규모 관광레저단지가 들어선다. (사진=새만금개발청)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새만금 방조제 중심부인 신시도와 야미도 구간에 200만㎡의 대규모 관광레저단지가 들어선다.

28일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새만금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보성산업, 한양 등의 사업제안자와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 개발사업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구역에서 최초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추진된다. 새만금 193만㎡ 부지에 총 361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반시설 조성비가 885억 원, 상부시설 설치비는 2728억 원이 소요된다.

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숙박시설과 관광휴양시설, 운동오락시설, 상업시설 등을 차례로 개발된다.

사업제안자들이 오는 2024년까지 부지 공사를 진행하면서 호텔, 수변 상점, 대관람차, 조명 테마공원 등의 시설도 조성한다. 사업제안자들은 올해 말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및 착공 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제안자인 보성산업은 대상 부지를 ▲ 빛의 마을 ▲ 항구의 마을 ▲ 바다의 언덕 ▲ 치유의 마을 ▲ 초원의 마을 ▲ 호수의 마을 ▲ 향유의 마을 등 7개 지구로 특성화해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와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 바다와 호수에 둘러싸인 독특한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경쟁력 있는 관광·레저 단지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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