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 재건축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반포22차 재건축 사업은 지난 22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이다.
해당 사업의 공사비는 576억원이다. 잠원동 65-33번지에 지하 2층, 최고 33층 아파트 2개동, 총 168가구를 공급한다.
현재 조합원은 132명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36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강남 재건축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지역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현대건설도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초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차 계열 건설사 2곳이 동시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 수주의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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