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유형 임대주택' 정책 세미나 개최
LH, '공유형 임대주택' 정책 세미나 개최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09.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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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지주택공사가 공유형 임대주택에 대한 새로운 사업의 상용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유형 임대주택의 사업 모델 상용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1일 한국주거학회와 공동으로 ‘공유형 주택의 주거서비스 모델 실용화 기반 조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유형 임대주택이란 소형 단위세대 내 세탁, 건조, 조리 등의 기능을 공유시설에 집중해 입주민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주거서비스가 강화된 주택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유형 주택의 주거서비스 유형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연계, 사회적 금융 활용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유형 임대주택의 실용화 기반 조성을 위해 열렸다.

한국주거학회 회장 박경옥 충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공유형 임대주택 주거서비스와 사회적경제조직 연계방안’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기존에는 임대 주택이 물량위주의 대량공급으로 공급되어 입주민들이 수요를 고려한 서비스 지원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주민 공유시설 확충, 서비스 운영을 위한 코디네이터 고용, 임대주택이 지역사회 공동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H는 앞으로 공유경제 개념을 주택산업에 도입하고 세미나에서 논의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공유형 임대주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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