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내달부터 해외여행에 필요한 외화를 은행을 찾지 않고도 집에서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19일 KB국민은행과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이용고객은 외화를 받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 수취인을 지정하면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에서 현금 배달해 준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리브(Liiv), KB 스마트콜 간편환전서비스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성남분당이다.
외화 환전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이후 열흘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배달일은 평일만 지정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외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대만달러 총 7개이다. 원화 기준 1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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