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데일리] 노래로 읽는 책, 마음으로 듣는 낭독. 초겨울 가슴 따뜻한 책과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오는 12일 오후5시 <'북밴'과 함께 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밴'은 문학을 노래하는 음악밴드. 주로 소설을 창작곡으로 만들어 발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김려령의 '완득이'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은희경의 '마이너리그' 등 '북밴'이 직접 작곡-작사한 노래를 부른다. 이와 함께 고은의 '가을편지'와 정지용의 '향수'가 낭독될 예정이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마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 모집하며 공연장소는 도서관내 시청각실이다. 문의(031-8075-9064)
북밴은 책의 의미와 감동을 아름다운 곡과 노랫말로 표현하는 뮤지션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마두도서관 김은정 사서는 "음악을 통해 책과 교감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학 감상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밴 문의 (323-1905) <사진, 김경욱 작가와 함께 한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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