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중 자사주 보유 1위는 최양하 한샘 회장으로 밝혀졌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 중 오너일가를 제외하고 전문경영인 166명 가운데 자사주 보유 액수 1위는 최양하 한샘 회장으로 1585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111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위는 이재경 두산 부회장(79억원)이였으며 3위(61원)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다. 차 부회장은 2013년 6월 말 자사주 가치가 250억원이었지만, 2013~2014년 보통주 4만여 주를 매각하면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전문경영인 주식부호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56억원),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37억 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34억원) 등으로 제2금융권 인사가 많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30억 원),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23억 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22억 원),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22억 원)이 포함됐다.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15억원),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14억원)이 그 뒤를 이었고,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집행임원(14억원)은 지난 5월 회사 상장과 함께 13위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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