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이번달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40%이상 증가하며 총 수출액 두 자릿수 상승을 이끌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51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6% 늘었다. 올 들어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는 1년 전보다 42.4%, 석유제품 41.8%, 승용차 21.0% 각각 늘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선박(-26.7%), 무선통신기기(-21.7%) 수출은 뒷걸음질 쳤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말까지 추세를 이어간다면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0개월 연속 증가를 보이게 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7.3%), 미국(14.2%), 유럽연합(EU·30.6%), 베트남(22.0%) 수출은 늘었고 홍콩(-13.0%), 중동(-3.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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