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정기예금 연 2.1%…카카오뱅크보다 0.1%p높여
케이뱅크 정기예금 연 2.1%…카카오뱅크보다 0.1%p높여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8.09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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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금리가 0.1%포인트 높아졌다. (사진출처=케이뱅크)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영업 시작 후 처음으로 예금 금리를 올렸다.

9일 케이뱅크는 코드 케이(K) 정기예금 10회차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2.0%에서 0.1%포인트 올린 2.1%(코드 입력 시, 가입기간 1년 기준)로 책정됐다. 9회차 모집이 끝난 지 5일 만에 금리를 올려 새롭게 판매에 나선 것이다.

케이뱅크가 예금금리를 올린 것은 영업 시작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로 같았던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가 이번 케이뱅크의 금리 인상으로 0.1%포인트 높아진 셈이 됐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코드K정기예금'을 입력해 확인한 코드를 코드 K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 입력하면 0.2% 포인트 우대받아 2.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사진 등록, 급여 50만원 이상 이체, 케이뱅크 체크카드 월 30만원 이상 사용 등 요구된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추가로 0.1% 포인트 우대받는다. 그렇게 되면 금리는 2.2%까지 올라선다.

한편, 케이뱅크는 앞서 9회 차례에 걸친 정기예금 가입자 모집을 통해 수신액 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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