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0년 내 차 핸들 없어지고, 인공지능이 위협"
일론 머스크 "10년 내 차 핸들 없어지고, 인공지능이 위협"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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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자율주행차 등장으로 10년 뒤엔 자동차 핸들이 사라질 것이고,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IT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에서 열린 전국 하계 총회에서 "10년 내로 새롭게 생산되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결국 사람이 운전하기 위해 만든 핸들은 없어지리라 본다"며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을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는 건 매우 드문 일로 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년 뒤에 자율주행차가 아닌 그냥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 말을 타고다니는 것과 비슷하게 보일 것이란 말도 이어졌다.

머스크는 "10년 내로 미국의 신차 절반 이상을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앞으로 AI가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가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정보를 조작해 인류 간 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제도는 전기차 규제를 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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