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대형사에 집중해 투자 압축 필요"
"증권사, 대형사에 집중해 투자 압축 필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6.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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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미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대형 증권사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3일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상품 운용 수익과 위탁수수료의 회복으로 상위 증권사 경우 분기 80억원, 연간 300억원의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 새로운 라이선스 확보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 자본규제에 대한 대응 능력 확보 관점에서 대형사에 투자를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정길원 연구원은 "최근 대형 증권사들이 증자를 시행했는데, 바꿔 말하면 늘어난 자본비용을 영업수익 증가로 상쇄할 수 있다면 주주가치엔 훼손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졍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에 힘입어 이같은 증시 펀더멘털 개선은 개별 증권사의 실적을 이끌고, 이는 다시 대형 증권사 위주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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