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과 삼성, 현대차, SK, LG 4대 그룹 경영진의 만남이 23일로 확정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각 기업의 전문경영인 급이 첫 회동에 참석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각 기업의 부회장, 사장 등이 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수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지만 회동 이후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공정위가재벌개혁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서고 있는 만큼 김 위원장과 4대 그룹의 회동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기업정책의 주무 부서로서 공정위원장이 4대 그룹 관계자를 만나 선거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기업별 참석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시간, 참석인원 등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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