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성공한 사람들의 ‘적극적 휴식법’
[신간] 성공한 사람들의 ‘적극적 휴식법’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7.06.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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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쉰다는 것> 시오나기 요스케 지음 | 문지영 옮김 | 한스미디어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이다. 여기서 ‘철저하다’란 ‘일’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휴식도 마찬가지다.

<완벽하게 쉰다는 것>(한스미디어.2017)은 이와 관련해 남다른 휴식을 제안한다. 이른바 업무에 도움 되는 휴식인 ‘적극적 휴식법(Activ Rest)’이다. 특히 비즈니스 퍼슨 business person에 필요한 휴식법으로 ‘쉬면서도 느슨하게 일하는 상태’인 업무적 온 on의 상태의 쉼을 뜻한다.

가령 릴레이 회의에 두뇌를 풀가동한 상태인데 업무상 미팅이 외부에 잡혀있다면 컨디션은 엉망일테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오를 리 없다. 저자는 이때 머리와 몸에 휴식을 주는 방법으로 한낮의 단시간 수면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장소를 이동할 경우라면 자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얕은 잠에 빠진다.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해 역을 지나치지 않도록 준비하고, 사람이 붐비는 급행 전철보다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전철을 타는 식이다. 약속 시각까지 여유가 있다면 사무실이나 회의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누구나 ‘쉬었는데 더 피곤하기만 하다’는 경험이 있다. 이런 휴식은 몸과 마음이 무뎌지는 휴식법으로 오히려 월요병을 부르는 상태다. 쉬면서도 일을 계속하라는 말이 아니다. 바쁜 일정 속에 몸과 마음을 위한 영리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 밖에 ‘분노를 표출한다’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안도감을 느낀다‘ ’휴가 계획부터 적는다‘ ’다중 인격자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본다‘ ’바보스러움을 늘리다‘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 등 흥미로운 휴식법을 전한다.

‘어떻게 휴식할 것인가’를 두고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인생에서 휴식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저자의 생각은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맥락에서 온전히 옳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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